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득녀' 장수원, 출산 앞두고 친구와 만취..♥아내 "미쳤나" 폭발 ('동상이몽2')

by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그룹 젝스키스 장수원이 출산을 앞둔 아내와 갈등을 겪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의 말미에는, '결혼 4년차' 장수원 지상은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딸을 순산한 장수원 지상은 부부. 앞서 이들 부부는 아홉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3월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장수원의 신혼 일상이 담겼다.

장수원은 촬영 당일에는 아직 예비아빠였다. 그는 "울컥할 것 같은 감정의 퍼센트는 없다. 안 좋아서 안 기뻐서가 아니라 제 성격이니까"라며 본투비 로봇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내가 "나 흰머리 어떡하느냐" "벌레있다" 등의 발언을 해도 장수원은 시종일관 무미건조하게 대답했다. 특히 출산에 임박한 아내가 "조금만 건드려도 눈물이 줄줄 난다"고 털어놔도 장수원은 무뚝뚝 그 자체였다.

그런데 장수원은 술만 먹으면 애교봇으로 변신했다. 이에 아내는 "출산이 일주일 밖에 안 남았는데 이렇게 친구들이랑 술 먹고 노는 게..왜 그러는 거느냐"라며 언짢아했다.

그럼에도 장수원은 눈치 없이 만취 애교를 선보였고, 결국 아내는 "미쳤나보네?"라며 폭발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