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현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손가락욕을 던졌다.
현아는 8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하트 이모지콘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콩에서 열린 '스타 넥스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현아의 과감한 포즈. 현아는 도발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손가락욕을 했다. 댄서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단체 사진에서도 현아는 또 한번 중지를 들어올렸다.
현아는 올초 용준형과의 공개연애를 선언한데 이어 10월 결혼 소식도 전했다. 하지만 결혼 발표 후 용준형의 과거 때문에 비난이 이어졌고, 악화된 여론은 루머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현아가 한 행사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대충했다며 혼전 임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현아는 과감한 노출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혼전임신설을 부인했다.
그러자 이번엔 반려견 유기 논란이 일었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는데, 이 화보에는 현아가 입양했던 두 마리의 반려견 중 한마리만 있어 의심이 커졌다. 다른 반려견은 전 남자친구인 던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한번 시작된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현아 측은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