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 아산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오는 21일~22일 양일간 '2024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이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충남을 e스포츠 메카도시로 조성하고 충남의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의 무대이자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회라고 진흥원은 전했다.
21일에 개최되는 충남 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브롤스타즈'(3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으로 진행되며, 22일 개최되는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의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3인 1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개인전)로 진행된다. 대회 종목별 1~3위에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현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대회가 열리는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선 e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남녀노소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충남음악창작소 발굴 지역 뮤지션인 2인조 밴드 'OmO(오모)'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대회 양일간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또 코스프레 포토존(코스프레팀 '에이크라운' 퍼포먼스), 지역 연계행사 존(드론농구, 게임체험 등), 플레이 존(너프건 체험, 온라인 테트리스 체험), 아케이드 게임/VR 체험 존 (비트덩크, 인형뽑기, VR어트랙션), 메이크 존(블록, 인형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충남 홍보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펼쳐진다.
김곡미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충남 도지사배 이스포츠 대회에 1000명 이상의 도민분들께서 참가 신청을 해주셨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도민분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국 최초로 신축 형태로 건립되는 충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과 함께 충남이 e스포츠 메카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