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혜수가 54번째 생일을 맞아 특별한 축하를 받았다.
6일 김혜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송윤아와 이태란과 함께한 생일파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두 친구는 김혜수를 위해 큰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마음을 담아 축하했고, 김혜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손뼉을 치며 함께 기뻐하는 김혜수의 행복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김혜수는 특히 흰색 꽃과 금빛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생일 케이크를 보고는 당황한 듯 "자기야, 나 시집가?"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게시물을 본 엄정화, 조인성, 김완선, 전인화, 최명길, 강주은, 장영란, 박준면, 윤소이, 송선미 등 여러 동료 배우들은 댓글과 하트로 김혜수의 생일을 축하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혜수는 현재 디즈니+ 드라마 '트리거'의 촬영에 한창이다. '트리거'는 검찰과 경찰이 해결하지 못한 사건들을 다루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정의로운 팀장 '오소룡'과 낙하산 PD '한도'의 생존 취재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정성일과 주종혁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