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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성덕' 됐다..에스파 윈터 등장에 상남자 모먼트('시골에 간 도시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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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골에 간 도시 Z' 정동원이 최애 연예인 에스파 윈터를 영접했다.

오는 9월 8일 첫 방송 되는 ENA-E채널 신규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는 시골을 'Z'스럽게 즐기고 싶은 멤버들의 개성만점 뉴트로 MZ 시골 여행기가 펼쳐지는 '리얼 힙트로(힙+레트로) 버라이어티'다. 주말 저녁 예능 판도를 뒤흔들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골간Z' 막내 정동원이 수줍은 성덕에서부터 박력 상남자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난 '갓기 막내'로 맹활약을 펼친다. 앞서 정동원은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에스파 멤버 윈터를 꼽았던 상황. 정동원은 첫 회 게스트로 윈터가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당황한 듯 손부채질을 하는가 하면,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우리 팀을 다시 짜는 거 어때요?"라고 제안해 팀원들로부터 질타를 받는다. 정동원이 프로그램 룰까지 깨부수려는 열정을 발산한 가운데 최애 윈터와 같은 팀이 되는 성덕으로 등극할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또한 정동원은 팀원들과 계곡에서 게임을 하던 중 '하동보이'다운 생존 수영 실력을 공개, 열정의 승부남으로 맹활약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정동원은 울퉁불퉁 바위가 잔뜩 깔린 계곡물을 건너던 중 함께 걷던 이은지를 향해 "여기 바위 있어요"라고 알려주고, 이를 들은 이은지는 "든든하다 우리 동원이. 이제는 어린왕자님이 아니야!"라며 뿌듯해했던 것. 어느새 훌쩍 큰 정동원의 상남자 모먼트는 어떨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런가하면 이은지는 양세찬을 보자마자 "저는 이런데 오면 색다른 사람을 원했어요"라며 대놓고 실망감을 표하는가 하면 시골 생활 하루 만에 얼굴이 새까매진 양세찬을 향해 "선배님, 정글의 법칙 갔다 왔어요?"라며 숨 쉴 때마다 디스를 날려 현장을 빵 터지게 한다. 또한 두 사람은 똑같은 청청 패션을 장착한 서로를 보더니 "우리 너무 육각수 느낌 나지 않냐"며 약속이나 한 듯 '흥보가 기가막혀' 춤을 추는 호흡으로 모두의 배꼽을 잡게 하는 것. 이은지와 양세찬이 붙었다 하면 개그 시너지를 일으키는 환장의 짝꿍 케미는 어떨지 기대감을 모은다.

제작진은 "정동원이 막내다운 깜찍함은 물론 모든 게임에 열정을 다 하는 모습까지, '시골간Z' 에너지를 담당하는 갓기로 맹활약을 펼친다"며 "정동원이 최애 윈터와 같은 팀이 될 수 있을지 '시골간Z' 첫 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ENA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시골에 간 도시 Z'는 도시에서 온 Gen-Z 대표 연예인들이 시골 생활을 하며 진정한 '시골Z'로 거듭나는 모습을 담는다. 오는 9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