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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사망..“백신 맞은 후 뇌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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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사망했다. 향년 41세.

5일 뉴데일리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3일 충북 충주시 모 병원에서 투병 중 사망했다.

이태근은 3년 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화이자) 접종 후 중태에 빠져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고인의 아내는 "2021년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맞고 3시간 후 두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이 이틀 후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이후 '지주막하출혈' 증상이 발견돼 뇌혈관조영술을 받았는데, 아무것도 못 먹고 영양제도 맞지 못해 체중이 20㎏ 이상 빠진 '뼈만 남은' 최악의 몸 상태다.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라고 이태근의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고인은 지난 2001년 방송된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악동클럽'으로 인기를 얻어 2002년 악동클럽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