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황신혜가 '구족화가'로 활동 중인 남동생을 응원했다.
황신혜는 4일 "구족화가 전시회 다녀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구족화가'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사고로 인해 팔을 사용하지 못해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을 말한다.
사진 속 황신혜는 어머니, 딸과 함께 전시회를 찾아 남동생을 응원하는 모습이다. 동생을 다정하게 챙기는 황신혜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황신혜는 "30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남동생이 구족화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답니다.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3전시관에서 오늘부터 9월 10일까지 전시 중이에요. 내 동생 작품 너무너무 멋지고 다른 작가분들 작품들도 어마무지하네요"라며 적극 홍보했다.
이어 "그리고 울산에서도 한국 구족화가 울산 초대전이 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관 제3전시장에서 9월 17일까지. 가까이에 계신 분들 한번 전시 나들이 가보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황신혜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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