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쉽지 않은 육아에도 아들을 얼굴을 보며 힘을 냈다.
강재준은 5일 "지금시각 새벽 5시49분. 지금 시간에도 육아하시는 분이 이피드를 보신다면 화… 화이팅!!! #인생 30일차"라며 육아 일상을 전했다.
새벽 5시 50분, 잠도 포기한 채 육아 중인 강재준이다. 지난달 6일 아들 출산 후 부모가 된 강재준과 이은형은 현재 SNS와 유튜브를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 중이다. 특히 이들 부부는 최근 산후조리원 퇴소 후 집에서 현실 육아를 시작한 바. 그리고 잠 전쟁이 시작됐다.
강재준은 4일에도 "산후조리원에서 더 잘걸"이라며 "어제 새벽 5시 두 시간을 안아서 토닥 토닥을 하고 이제 자야지~ 하고 얼굴을 봤다. 그래 아빠랑 놀자"라며 쉽지 않은 육아 임을 전했다.
이날도 아들을 품에 안고 공갈 젖꼭지를 물리며 재우기 위해 노력 중인 아빠 강재준. 이때 한 껏 모아진 강재준의 입술에서 간절함이 느껴졌다.
강재준은 "내 꿈은 슈퍼스타도 아니고 국민 MC도 아니고 깡총이 통잠"이라면서도 "그래도 애기 얼굴 보면 힘이 난다♥. 힘들어도 사랑해 내 아들"이라며 쉽지 않은 육아 임에도 아들을 보며 힘을 냈다.
이후 많은 이들이 댓글을 통해 공감했고, 강재준은 "생각보다 이 시간에 육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그래서 더 힘나요! 자주 새벽에 피드도 올리고 궁금한거 선배님들한테 여쭙겠습니다. 통잠자는 그날까지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지난 201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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