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정윤혜가 10월 동료 배우 안재민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로써 정윤혜는 지숙, 고우리에 이어 레인보우 세 번째 품절녀가 된다.
정윤혜는 4일 자신의 계정에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설렌다. 저의 인생의 동반자가 될 사람은 오랜 시간 제 곁에서 단짝 친구처럼, 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사람이다.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아낌없는 사랑을 주며 책임감이 강한 멋진 사람"이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살아가면서 큰 힘이 될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존중하면서 아끼고 사랑하겠다"며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윤혜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고 안재민의 팔짱을 끼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안재민 또한 자신의 계정에 "늘 걱정이 많고 불안한 저를 오랜 시간 지켜준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평생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적었다.
이에 레인보우 출신 노을 지숙 조현영, 티아라 출신 함은정, 카라 허영지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윤혜는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레인보우는 'A' '마하'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으나 2016년 해체했다. 이후 정윤혜는 배우로 전향, 드라마 '맏이'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출연했다.
안재민은 '신사의 품격' '맏이' '막돼먹은 영애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