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현아가 각종 루머와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4일 악플 및 허위사실 유포 등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아는 오는 10월 11일 가수 용준형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앞서 최근 웨딩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이 때아닌 논란을 키운 분위기다. 현아가 키우는 반려견 소금이는 웨딩화보에 등장하지만, 2019년 입양했던 갈색 강아지가 보이지 않아, 해당 반려견 행방에 의심을 산 것이다. 그러나 이 반려견은 현아의 전 남자친구 던이 현재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현아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T AREA입니다.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왔습니다.
하지만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습니다.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