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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결국 오열 "주책맞게 눈물이 안 멈춰, 21년 참고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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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감동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4일 장영란은 "세상에.. 받고도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어요. 여러분들 덕분에 인친님들 덕분에 내 새끼님들 덕분에 제가 2024년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예인 유튜버상을 받았어요"라며 감격했다.

이어 "엉엉엉 저 울어요. 꿈이야 생시야. 생각지도 못한 너무 넘치는 상을 받아서 너무 과한 상을 받아서 가슴이 벅차올라요. 레드카펫을 걷는데 21년 동안 버티고.. 참고.. 견디고 이겨냈던 시간들이 스쳐고 지나가서 주책맞게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인생을 살며 느껴요, 기적은 분명히 있고 버티고 참고 이겨내면 꼭 해 뜰 날 있다는걸"이라며 가족, 스태프, 팬 등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장영란은 멋지게 드레스를 차려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트로피를 품에 안고 벅찬 듯 엉엉 우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세 연하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