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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벌써 10주기..교통사고로 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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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故(고) 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흘렀다.

은비는 지난 2014년 9월 3일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탑승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은비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사망했다. 향년 22세.

같은 멤버인 리세(23)도 당시 심각한 뇌 손상과 복부 손상에 긴 수술을 받았지만 은비의 사망 나흘 뒤인 9월 7일 결국 세상을 떠났다.

얼굴 골절상을 입은 소정(21)은 목숨을 건졌고 애슐리, 주니도 큰 부상은 피했지만 사고 트라우마로 몹시 힘들었다고 훗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2013년 미니앨범 '코드#01 나쁜여자'로 데뷔, '예뻐예뻐' '소 원더풀' '키스키스' 등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러나 비극적인 사고로 멤버 두명이 하늘나라로 떠나며 레이디스 코드는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2016년부터 애슐리 소정 주니 등 3인조로 다시 활동을 전개했으나 2020년 2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해체, 멤버 모두 각자의 길로 흩어졌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