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대학교가 9월부터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바꾼뒤 대대적 혁신을 통해 새롭게 비상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14년차를 맞은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교수진과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골프산업 대학. 이번 교명 변경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글로벌 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창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소대학으로 대한민국 골프산업을 선도해온 플랫폼인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골프산업의 고용 및 기업 니즈를 분석한 결과, 변화하는 골프산업에 맞춰 첨단 과학기술을 다양한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동시에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을 통해 교육 혁신에 나섰다.
이현수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프로골퍼와 지도자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기반의 AI산업, 장비 제조, 헬스케어, 코스 경영, 골프미디어 등에 적합한 첨단 골프산업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골프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 교육과 실용적 연구로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 골프산업 특성화의 가치로 채비된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의 시대적 대전환을 주목해 달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는 교명 변경과 학과 개편에 따른 새로운 2025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 일정을 공개했다.
골프경기지도과학과, 골프AI산업과, 골프코스매니지먼트과, 골프재활헬스케어과 등 4개 학과 신입생을 모집하며, 수시 1차는 9월 9일~10월 2일에 실시된다. 이어 수시 2차는 11월 8~22일, 정시는 12월 31일~1월 14일에 진행된다.
사진제공=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