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가수 용준형과 현아가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자랑했다.
현아는 2일 자신의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은 용준형과 다정하게 찍은 웨딩 화보로, 아름다운 선남선녀의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내는 중이다.
특히 두 사람은 보편적인 웨딩 화보와 달리, 색다른 분위기로 개성을 뽐냈다. 용준형은 검은색 턱시도 대신, 하얀색 반팔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있다. 현아 또한 면사포가 아닌, 두건을 매치한 모습이다. 다만 두 사람이 올화이트룩으로 맞춰, 다른 특색의 웨딩 화보임을 암시했다.
또 다른 사진으로는 두 사람의 '아이돌 면모'를 포착할 수 있다. 용준형은 찢어진 바지에 가죽 재킷을 입고 있고, 현아는 분홍색 실크와 검은색 포인트 색이 들어간 나시탑에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다. 다소 파격적인 코디에도, 평소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두 사람인 만큼 찰떡으로 소화해 놀라움을 유발한다.
여느 웨딩 화보와 비슷한 의상을 입은 모습도 공개했다. 용준형은 체크무늬의 턱시도를, 현아는 하얀 드레스 자태를 자랑하며 면사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다. 특히 진하게 키스하는 두 사람의 사진에서 예식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웨딩 화보부터 화제를 모으는 만큼, 두 사람이 예식에서는 얼마나 더 아름답고 눈부신 면모를 뽐낼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1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용준형과 현아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