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승수가 성명학자에게 이름풀이 해석을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와 은지원, 김희철이 이름 풀이를 위해 성명학 전문가 박대희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와 은지원, 김희철은 이름에 얽힌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 성명학자 박대희를 만났다. 모두가 김승수의 결혼운을 궁금해하는 가운데, 김승수의 이름과 사주를 풀어본 성명학자 박대희는 "승수라는 이름을 계속 쓰게 되면 결혼은 못해요. 결혼운이 아예 없다"라며 개명을 제안했다.
김승수는 결혼운이 좋아질 수 있는 이름을 물었고, 성명학자 박대희는 사주에서 약한 木(목)의 기운을 채워주는 이름을 추천하며 시원한 조언을 이어갔다. 또한 성명학자 박대희는 김승수가 음적인 기운이 강하다고 설명하며, "김승수는 성욕이 다른 사람에 비해 굉장히 강하다"라고 전했다. 속 시원한 이름 풀이에 신동엽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한데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은지원과 김희철의 이름풀이가 이어졌다. 성명학자 박대희는 은지원의 본명인 '은신기'에 대해 "만약 그 이름으로 살았다면 정말 유명한 무속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성명학자 박대희는 김희철이 결혼운을 묻자,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냐가 중요하다. 희철님은 처음에 불처럼 이렇게 딱 타올랐다가 바로 꺼진다"라고 짚어내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미우새'는 오는 8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