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유승우가 군악대로 입대하며, 방탄소년단 RM과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후임이 된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2일 "유승우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로 입소, 병역의무를 시작하며 5주간 기초군사 훈련 후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에서 복무하게 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승우는 훈련소 입소 관련 별도 행사는 가지지 않는다. 소속사는 "유승우의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하며 전역 후 활동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유승우는 소속사를 통해 "끝까지 함께해 줘서 고마워요 여러분. 공연도, 편지도 감동이었어요. 아프지 말고 잘 지내고 계세요.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승우는 "참 훈련소는 가족, 친구들과 오붓하게 들어가겠습니다' 현장이 복잡할 테니 아주아주 혹시나 오고 싶으시더래도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라며 당부했다.
현재 방탄소년단 RM은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15사단에서 군악대로 복무 중이다.
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은 지난해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육군 군악대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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