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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드림, 콜롬비아서 남미 투어 스타트…"떼창 목소리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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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NCT 드림이 콜롬비아에서 남미 투어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NCT 드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더 드림 쇼 3 : 드림이스케이프'(THE DREAM SHOW 3 : DREAM( )SCAPE)를 열었다.
이는 NCT 드림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처음 여는 단독 콘서트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
멤버들은 '스무디'(Smoothie), 'ISTJ', '캔디'(Candy), '헬로 퓨처'(Hello Future) 등 대표곡을 잇달아 들려줘 공연장을 달궜다.
NCT 드림은 공연장을 누비며 팬들에게 현지 언어로 인사했고, 눈을 맞추는 등 팬 서비스도 아끼지 않았다.
NCT 드림은 "남미 투어의 시작인데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떼창을 하는 목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감동 받았다"며 "가까이서 콜롬비아 팬 분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곧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2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ts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