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서지혜가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과 재회한다.
서지혜의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30일 "서지혜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최승효(정해인)의 전 여자친구 '장태희' 역으로 특별출연한다"고 밝혔다.
'엄마친구아들'(신하은 극본, 유제원 연출)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지혜는 극 중 승효와 과거 CC였던 '장태희' 역으로 분한다. 태희는 배석류(정소민)와 승효 사이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특별한 서사를 전할 예정이다. 당당한 성격에 잘나가는 옹기 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가 승효 앞에 나타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서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정해인과 8년 만에 재회한다. 매 작품 대체 불가 존재감을 선보였던 서지혜가 정해인, 정소민 등과 어떤 연기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엄마친구아들'에서 펼칠 그녀의 특급 활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앞서 서지혜는 '빨간 풍선', '저녁 같이 드실래요', '사랑의 불시착'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서지혜의 색다른 모습은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