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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올림픽코리아 새 회장에 국회의원 출신 정양석…"발달장애인이 주인인 단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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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스포츠 및 문화예술 단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이하 SOK) 제5대 회장으로 국회의원 출신 정양석씨가 선출되어 향후 4년간 SOK를 이끈다.

정 회장은 27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대 SOK 회장 선거에 입후보하여 참석 대의원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선출되었으며, 오는 9월 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공약 발표를 통해 발달장애인 체육·문화 진흥 관련 정부 지원 강화, 시도지부·종목별위원회 지원,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발달장애인 선수 및 아티스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발달장애인이 주인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제18대, 제20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4년간 SOK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용훈 회장은 정 신임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떠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