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지드래곤을 향한 한결같은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모발모발 퀴즈쇼를 진행하던 도중 자신을 지드래곤이라 주장하는 청취자와 전화 통화를 했다. 박명수는 어설픈 지드래곤 성대모사에 "지드래곤 정말 존경하는 후배다. 보고싶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박명수는 1일 방송에서 지드래곤의 10월 컴백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유와 지드래곤 중 누구의 노래를 틀겠냐'는 질문에 "(아)이유야 미안하다.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잖아. 덕 좀 봐야지. (아)이유는 내년 봄에 나온댔잖아. 지드래곤은 조금만 더 해주면 곧 나올 것 같다"고 말한 것이다.
실제 지드래곤은 6월 대전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이노베이트 코리아' 토크쇼에서 직접 컴백 계획을 전했던 터라 더욱 큰 관심이 쏠렸다. 이에 박명수는 "전화번호도 모른다"고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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