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예슬이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is'에서는 '나만의 웨딩드레스 찾기2'라는 제목의 드레스투어 영상이 게재됐다.
한예슬은 "요즘 블랙드레스가 그렇게 트렌드라 하더라"라며 크롭 블랙 드레스를 입어봤다. 한예슬은 "내가 입어놓고 예쁘다 하면 좀 그런가? 드레스를 입은 나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라며 "중동 쪽에 공주님이 크롭 형식의 드레스를 많이 입더라. 들어보니까 이 드레스도 이스라엘에서 공수됐다고 하더라. 드레스가 다 덮이면 갑갑해 보이는 부분도 있는데 피부를 살짝 보여주는 게 묘하게 섹시하다"고 감탄했다.
한예슬은 "너무 예뻐서 죽을 거 같다. 결혼식 때 블랙 웨딩드레스를 입는 이유를 알겠다. 블랙 입고 하고 싶을 정도다"라며 "식장은 중세시대 왕과 귀족들이 앉아서 식사하는 긴 테이블에 다크 바이올렛 색상의 꽃들을 깔아놓는 거다. 하객들은 보라색을 입게 할 거다. 드레스코드를 정해서 하객들은 보라, 나는 블랙. 너무 이색적이고 특별할 거 같지 않냐"고 결혼식 로망을 드러냈다.
한예슬은 "너무 준비할 게 많다고 하지만 이왕 마음 먹었으면 조금 더 공을 들여서 판타스틱하게 해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다 난 결혼식 진짜 싫어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거 보니까 조만간 일 낼 거 같기도 하다"고 밝혔다.
다음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나온 한예슬은 "드레스마다의 매력이 각양각색이라 드레스가 너무 맘에 들면 드레스에 맞춰 식을 올릴 거 같다"며 "야외에서 하면 좋지 않을까? 꽃이 많았으면 좋겠다. 러블리한 무드면 꽃에 투자를 많이 하고 싶다"고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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