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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비키니 뺨치는 파격 노출 "38kg에도 식단으로 몸매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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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이 싱가포르 워터밤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약속을 지켰다.

산다라박은 26일 '워터밤 싱가포르 2024' 무대 모습을 공개했다. 긴 웨이브 머리에 색깔을 더한 산다라박은 복근을 드러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워터밤' 무대 위에서 산다라박은 가죽 소재의 블랙 브라톱을 입고 등장해 '비키니' 못지 않은 섹시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에 흠뻑 취한 모습을 한 산다라박의 새로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산다라박은 유튜브 채널에서 넷플릭스 '슈퍼리치 이방인'에 출연한 싱가포르 재벌 데이비드 용이 워터밤 행사에 초대하자, "국 워터밤 라인업엔 자신이 없으니 싱가포르 워터밤엔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 "비키니를 준비하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워터밤' 의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식을 먹은 그는 "워터밤 땜에 식단 하느라 너무나 먹고 싶었던 비빔밥 흡입하고 기절"이라고 밝힌 것. 또한 "한국 입국 하자마자 바로 연습실 행, 오늘도 열연습하고 퇴근! 이제 떡실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NE1은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완전체 재결합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NE1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특히 2NE1의 서울 콘서트는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픈한 기존 2회차 공연은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 인원이 몰리며 치열한 티켓 대란을 일으켰으며,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추가한 이번 1회차 좌석까지 순식간에 동이 나며 10월 4일·5일·6일 총 3회차 공연 모두 솔드 아웃을 달성했다.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울러 네 멤버는 범위를 보다 넓힌 아시아 투어 일정 공개까지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