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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이혼' 함소원 "돈 쓸만큼 있다"더니..곧바로 '공동구매' 돈벌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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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8세 연하 중국인 남편 진화와 2년전 이혼했다고 밝힌 함소원이 "돈은 쓸만큼 있다"고 경제적 자유를 자랑하며 은퇴를 언급하더니 결국 다음날도 공구 판매 홍보에 열을 올렸다.

23일 함소원은 또 다시 라이브 방송을 틀고 공동구매 중인 식품을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거 공구아니다. 그냥 먹는거다"라고 말하며 인친들과 소통한다고 나섰다. 하지만 결국 뒤에는 "말 안하려고 했는데 내일 공구는 갈비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2일 함소원은 진화와의 이혼을 발표한 후 인생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함소원은 "#놀자 #일 안 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50 이후의 삶은 이렇게 살려고요. 놀려고요. 나는 이 지구에 잠시 여행 와있다. 돈 벌 생각은 하지 말자 쓸 만큼 있으니까"라고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일을 최대한 줄인다. 일이 일처럼 느껴진다면 일을 바로 중지한다. 혜정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우선순위로 한다. 그리고 인친님들과 자주 수다를 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16일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2년 전 이혼 하고 현재 딸을 위해 동거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저희가 사실 2022년 12월 정도 이혼했다. 2023년 3월에 공개한 적이 있다. 그때 헤어져야 하는데 혜정이가 있어서 한번 더 노력을 해볼까 해서 라이브 방송을 했었다"면서 "마음은 솔직히 모르겠다. 나는 99%는 혜정이를 위한 결정을 했다. 내가 어렸을 때 다툼이 많은 집안에서 자랐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조용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성격이 급하고 진화 씨도 사랑을 확인 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싸움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은 여러분들과 혜정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때 결단을 내렸다"고 이혼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혜정이가 완벽하게 받아들 일 수 있을 때까지 진화 씨와 같이 보면서 기다리려고 했다"라며 "혜정이가 원한다면 저는 (재결합) 생각도 있다. 아직 우리가 완전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고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놨다.

한편 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