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김준호이 연인 김지민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준호는 22일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열린 '니돈내산 독박투어3'(이하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에서 "김지민과 내년 정도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관련해 "제가 하는 프로그램이 '돌싱포맨'과 '미운 우리 새끼'인데, 둘 다 결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다. 이게 한 3~4년 정도 쌓이니까 많은 분들이 피곤해 하시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체코 촬영을 다녀온 뒤에 지민이한테 '나중에 결혼하면 하와이 말고 유럽 쪽으로 가자'고 했다. 아마 내년 정도에는 결혼을 하지 않을까 싶다. 저도 지친다. 재작년, 작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건 진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대희는 "이렇게 피로감이 누적되면 결혼식 당일에 아무도 안올까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채널S를 비롯해 SK브로드밴드, K·star, AXN이 공동 제작한 '독박투어3'는 오는 24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