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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새로운 영웅 '주노'를 비롯해 신규 전장과 게임 모드 추가된 12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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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2'에 새로운 지원 영웅 '주노(Juno)'를 비롯해 두 가지 신규 전장,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모드인 격돌 등이 추가된 '12시즌: 새로운 출발(New Frontiers)'을 21일 시작한다.

12시즌 시작과 함께 멀고 먼 우주, 화성에서 온 신규 지원 영웅 주노가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선사하며 경쟁전을 포함한 전장에 뛰어든다. 다재다능한 메디블라스터와 펄사 어뢰는 아군을 치유하는 동시에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하이퍼 링 기술을 통해 팀의 이동 속도를 증가시켜 빠르게 교전하고 후퇴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더불어 화성식 오버부츠로 매우 민첩하게 전장을 오갈 수 있으며, 궁극기인 궤도 광선을 사용해 아군을 강화해 맹렬한 교전 상황과 견고한 방어선을 돌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이번 시즌에선 프리미엄 배틀 패스를 진행하며 신화 프리즘을 수집해 죽음의 신과 태양신 라의 분노를 상징하는 '신화 아누비스 리퍼' 영웅 스킨과 신화 '한밤의 태양' 아나 무기 스킨을 잠금 해제해 전장을 고대 신들의 전쟁터로 바꿀 수 있다. 이외에 '바스트 둠피스트', '오니 아나', '토트 일리아리', '도로시 애쉬', '선장 시그마' 등 전설 영웅 스킨 5종과 최대 80개의 신화 프리즘, 시즌 내내 경험치 20% 부스트, 추가 500 크레딧 등을 포함한 80단계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새로운 콘텐츠로 신규 대전 모드 '격돌(Clash)'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한 경기 동안 거점 5개를 점령, 혹은 최종 거점을 차지하는 것이 목표인 대전 모드로, 양 팀은 대칭 구조의 전장에 배치된 다섯 개의 거점을 빠르게 점령하고 방어하며 승리를 노려야 한다. 격돌을 통해 다양한 부활 지점과 간소화된 전장 경로를 통해 한층 더 다이내믹한 플레이 경험을 느낄 수 있다고 블리자드는 전했다.

격돌을 위한 두 개의 신규 전장도 찾아온다. 오버워치 최초의 전장인 아누비스 신전을 새롭게 꾸민 격돌 전장 '아누비스의 왕좌(Temple of Anubis)'가 추가, 고대 이집트로 돌아가 아누비스 왕좌에 봉인돼 있는 옴닉 사태를 유발한 위험한 인공지능과 맞설 수 있다. 추억의 맵 하나무라를 격돌에 맞춰 리메이크한 신규 격돌 전장인 '하나오카(Hanaoka)'도 체험할 수 있다.

경쟁전도 완전히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시즌 시작과 함께 등급 초기화가 적용, 상위 및 하위 등급 분포가 조정돼 모두가 새롭게 경쟁전 등급을 다시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새롭게 도입된 파상 공격 부활 시스템은 팀원의 부활 시간을 조정해 더 전략적인 팀 전투를 유도하며 평균 부활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플래시포인트 전장에는 전투준비실 출구에 속도 증폭 패드가 추가돼 전투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이 패드는 짧은 시간 동안 속도를 증가시키며, 전투에 돌입하면 효과가 사라진다.

또 개인에게 맞춰진 대전 상대 찾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팀으로 만나지 않기 기능을 고정 슬롯 3개와 최근 슬롯 12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고정 슬롯은 영구적으로 작동하며, 최근 슬롯은 7일 동안 유효하다. 시즌 말에 가까워지는 주말에는 새로운 이벤트인 '드라이브'도 도입된다. 역할 고정 경쟁전에서 승리하면 드라이브 점수를 획득하고, 다양한 보상과 함께 배틀태그 서명을 얻을 수도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