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는 신작인 '붉은사막'이 '게임스컴 2024'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4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시 쾰른 메쎄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선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네오위즈, 하이브IM 등이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함께 개최되는 게임스컴 어워드는 '듄', '스타워즈', '몬스터헌터' 등 인기 IP의 게임 및 캡콤, 반다이남코를 비롯한 글로벌 게임사들이 후보에 올라 있어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붉은사막'은 비쥬얼(Best Visuals)과 에픽(Most Epic)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카잔'은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부문 후보,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가장 흥미로운 게임'(Most Entertaining) 부문 후보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각 기준) 발표된다.
한편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지난 2022년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고, 이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글로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