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영석 PD가 '서진이네' 팀의 뉴진스 패러디 반응을 전했다.
20일 나PD는 '채널십오야'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PD는 전날 공개한 팬미팅 티저인 뉴진스 '디토' 패러디 영상을 언급, "원래 티저를 끝까지 안 보고 있었다. 어제 '서진이네' 쫑파티를 하려고 갔는데 준영(박준영 PD)이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 내가 가니까 티저를 틀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 분위기가 다들 술도 마시고 과열돼 있었는데 티저를 보고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PD는 시청자들과 함께 티저를 보는 시간을 갖자며 "심약한 사람은 나갔다 들어오시라"라고 말하기도. 간신히 티저 속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후에는 "(티저로) '서진이네' 팀 쫑파티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손)호준이 표정이 많이 굳었다. 형 이렇게 힘들게 돈 벌어"라며 게스트로 대기하고 있던 손호준에게 토로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PD는 앞서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상을 수상한다면 팬미팅을 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던 바. 이후 지난 5월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을 수상, 10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명화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게 됐다.
포스터 속 나영석은 '에그고등학교 4학년 9반' 학생으로 분해 '방송부 나일석', '밴드부 나이석', '미술부 나삼석', '운동부 나사석' 버전으로 변신했다. 나PD는 캐릭터에 대해 "인기가 많아 졸업을 유예당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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