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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정숙, 상철 폭로 "밥 샀다고 거짓말 해달라더니…얻어 먹은 적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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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21기 정숙(가명)이 21기 상철의 거짓말을 주장했다.

정숙은 16일 "대게, 카페는 편집도 없었고 라방에서는 사주지도 않은 밥 내가 미리 얻어먹었다고 거짓말 해달라고 하더니 왜 리뷰채널까지 나가서 거짓말하는 거야..? 그러지 말라고 말했잖아. 너만 손해라고"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숙은 "그리고 나도 카페에서 제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들었을 때 말 잘못 했나 했는데 방송 이후의 너의 모습을 보고 그게 네가 맞다는 확신이 들었어"라며 "나 러시아 남자 1명 만난 거 러시아 남자만 만난 애로 나가는 그런 게 편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거지 우리 대게나 그런 건 편집이 없었어"라고 주장했다.

정숙은 "어차피 방송도 끝났는데 그만 하자. 이미지 챙기고 싶으면 다른 사람 언급 말고 네 얘기만 해줘"라며 "참고로 전 얻어먹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숙은 SBS PLUS, ENA '나는 솔로' 21기에서 영수, 영호, 상철과 식사 데이트를 한 후 무려 42만 원 어치의 대게값을 냈다. 이후 카페에 가서도 정숙은 커피값을 결제했다.

이후 상철은 지난 15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에 대해 해명했다. 상철은 남자들끼리 계산하자는 말과 "잘 먹었다"는 인사가 편집됐다며 억울해했다. 또 정숙이 커피 값을 계산하려 할 때 상철이 "제 건 제가 살게요"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억울하다. 아마 말을 더듬어서 (그렇게 들린 거 같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 뒤로 만나서 정숙 님도 사드렸다"고 했지만 정숙은 "얻어 먹은 적이 없다"고 상철의 거짓말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정숙 글 전문

대게 카페는 편집도 없었구 라방에서는 사주지도 않은 밥 내가 미리 얻어먹었다고 거짓말해달라고 하더니 왜 리뷰 채널까지 나가서 거짓말하는 거야?

그러지 말라구 말렸자나 너만 손해라구

그리고 나도 카페에서 제 커피는 제가 사겠습니다 들었을 때 말 잘못했나 했는데 방송 이후의 너의 모습을 보고 그게 너가 맞다는 확신이 들었어.

나 러시아 남자 1명 만난 거 러시아남자만 만난 애로 나가는 그런 게 편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거지 울 대게나 그런 건 편집이 없었오 ㅎ

어차피 방송도 끝났는데 그만하자 이미지 챙기고싶으면 다른 사람 언급 말고 너 얘기만 해줘 plz

이런 거 왜 올리냐고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많이 참고 많이 회유하여 했어요. 제 이미지 안 좋아지는 것도 아는데 일반인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ㅠ

참고로 전 얻어먹은 적이 없습니당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