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16일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이하 '차달남') 400회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아는 형님'보다 '차달남'이 더 좋다"고 했다.
이상민과 도경완은 본격적인 기자간담회에 앞서 몸풀기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이상민은 자신의 대표작 중 하나인 JTBC '아는 형님'과 '차달남' 중 선택하라는 질문에 "두말할 것 없이 '차달남'이다"고 했다.
이에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진행한 건 '차달남'이 유일하다. 물론 제가 하고 있는 게 거의 다 400회 이상 장수 프로그램이긴 한데, '차트남'은 쇼츠를 방송화한 우리나라 역대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다른 프로그램이 이길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도경완도 "(기자간담회 현장에) 사장님이 와 계신다"면서 "저도 프로그램 이거 하나 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바쁘지?'하고 물어본다. 아무래도 '차달남'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2016년 첫 방송된 '차달남'은 전 세계 다양한 이슈를 소개하는 차트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첫 회부터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이상민과 맛깔나는 리액션을 갖춘 도경완이 안정적인 진행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한편 KBS Joy '차달남' 400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