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다해가 시험관 시술 근황을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는 '쉬는 날 데이트 l 난자 채취 2차 완료 l 차 마시고 l 전시회 가고 l 헬스장 데이트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배다해와 이장원은 꼭 가보고 싶었던 찻집을 방문해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를 즐겼다. 배다해는 이장원에게 "오늘 새로 산 바지랑 셔츠 너무 예쁘다"며 "바지랑 같은 재질로 (셔츠를) 샀는데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장원은 '새삥' 댄스를 선보이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다해와 이장원은 전시회를 보러 미술관으로 향했다. VVIP 초대를 받은 두 사람은 전시 관람 후 "너무 재밌었다. 너무 예뻤다"며 "어린이들도 재밌어할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배다해와 이장원은 헬스장 데이트도 즐겼다. 다소 지친 표정의 배다해는 "난자 채취한 지 이틀이 지났는데 너무 몸이 찌뿌둥해서 헬스장에 왔다. 슬렁슬렁 걷고 돌아가겠다"며 "원래는 2주 정도 운동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걷는 건 괜찮다고 하더라. 다들 걸었다고 해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보다 난자가 10개 정도 더 나왔기 때문에 지금 타격감이 좀 있다. 그래도 너무 살짝만 걷고 싶어서 갑자기 운동하러 왔다"며 "그래도 좀 걸으니까 살 거 같다. 계속 누워있었다. 다음날 바로 걷는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 난 어지러웠다"고 밝혔다.
배다해는 "난자 채취는 잘 마쳤고 아마도 보름 정도 뒤에는 PGT-A 검사를 통과한 배아들이 몇 개가 나오는지 한두 개라도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내가 장기요법을 했는데 나한테 잘 맞았던 거 같다. 관리도 했고 영양제도 좀 더 챙겨 먹고 했더니 3개월 효과가 있었나 보다. 23일 결과 나오는 거 봐서 괜찮았던 영양제가 있으면 추천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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