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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춤 추던 김고은 잊어라..'대도시의 사랑법' 전무후무 돌직구 행동파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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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멜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언희 감독, 쇼박스·고래와유기농 제작)의 김고은이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이 돌직구인 재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은 아씨들'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현실 공감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을 선보이며 연기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김고은이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인생도 사랑도 거침없는 돌직구 재희로 돌아온다.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며 오늘만 사는 구재희는 사랑에 누구보다 진심인 인물이다. 김고은은 특유의 생활 연기로 재희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하며 이 시대 진정한 추구미 캐릭터를 완성한 것을 물론, 섬세한 연기력으로 대체 불가한 존재감까지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재희와 연애관을 제외한 모든 라이프 스타일이 딱 맞는 흥수 역 노상현과 색다른 케미를 완성, 유쾌한 티키타카로 영화적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이 "영화를 보면 왜 김고은이여야 했는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김고은이 보여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는 한편, 원작을 집필한 박상영 작가가 "김고은의 캐스팅 소식에 너무 행복했고, 재희가 정말 맞는 사람에게 갔구나, 재희를 제대로 입어줄 만한 배우에게 찾아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만큼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든 열연을 펼칠 김고은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또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접수할 예정이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여자와 태생적 비밀을 숨기는 법에 통달한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작품이다. 김고은, 노상현이 출연하고 '어깨너머의 연인' '미씽: 사라진 여자' '탐정: 리턴즈'의 이언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