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윤은혜만 쏙 빠진 베이비복스의 두 번째 예능 출연에 또 한 번 불화설이 불거졌다.
지난 13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베이비복스 심은진, 간미연, 이희진, 김이지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특히 안티팬들에게 당했던 피해를 고백하기도 했다. 안티팬이 생긴 결정적 이유는 간미연과 당대 최고의 남자 아이돌과의 스캔들 때문. 그럼에도 멤버들은 그 사건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졌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저희가 전우애가 생겼다. 똘똘 뭉치게 되더라"라며 안티팬과 직접 맞서 싸운 일화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막내 윤은혜만 쏙 빠진 베이비복스 예능에 또 한 번 불화설이 불거졌다. 베이비복스의 불화설은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지난 4월에도 심은진, 간미연, 이희진, 김이지만 채널S '놀던 언니2'에 출연해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이지혜는 "걸그룹들은 조금씩 미묘한 견제가 있지 않냐. 베이비복스 안에는 그런 거 없었냐"며 "의심이 가는 게 한 분이 안 왔다. 활동도 많이 하는데 왜 안 왔나 생각해보니까 사이가 안 좋은 게 아닐까 싶다"고 의심했다.
이에 김이지는 "옛날에 희진이가 은혜를 혼냈다는 루머가 있었다"고 말했고 이희진은 "내가 은혜를 혼내고 때렸다더라"라고 억울해했다. 심은진 역시 윤은혜의 불참 사유에 "각자 회사가 다르니까 각각 섭외 된 거다. 그래서 나올 수 있는 사람만 나오다 보니 네 명이 됐다"고 밝혔다. 간미연 역시 "우리는 서로 보호해주려 했다. 특히 안티가 많아서 끈끈했고 전우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네 달 만에 출연한 예능에서도 윤은혜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시청자들은 또 한 번 같은 이유로 불화설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이희진은 자신의 계정에 "울 언니 동생들 늘 든든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촬영 후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윤은혜에 대한 언급이 없어 팬들은 "은혜 님도 껴달라", "은혜는 어디 갔냐", "윤은혜가 없어서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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