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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새로운 얼굴 발견"…'리볼버', 입소문 시작→N차 관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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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리볼버'가 입소문으로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리볼버'가 개봉 첫 주 무대인사 상영관을 관람객으로 가득 메우며 뜨거운 입소문의 시작을 알렸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대한민국 연기 맛집이 여기 있다", "전도연 배우에게 아직도 못 본 표정이 있다니 찐 감동", "적절한 몰입과 적절한 웃음, 잘 만든 영화란 이런거구나", "영상미랑 음악 때문에 계속 여운이 남는다", "오승욱 감독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심리를 꿰뚫는 장인", "뻔하지 않고 전형을 빗겨나가는 범죄 영화라 너무 반갑다" 등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에 저마다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고전적인 장르 영화 음악의 공식을 깼던 조영욱 음악 감독의 우아하고 강렬한 음악들에 대한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조영욱 감독의 독보적인 사운드는 영화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며 장르적인 특색을 더욱 진하게 묻어나오게 하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것.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나오는 서정적인 사운드트랙은 수영의 여정 끝에 남은 씁쓸한 감정에 긴 여운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눈과 귀를 맴도는 영화", "분위기를 살려주는 음악이 매우 좋았다", "음악이 등장할 때마다 전율이 난다", "뛰어난 미장센과 음악을 볼 때 오랜만에 예술적 감각의 수작이 나왔다고 본다"라는 평을 받았다.

이처럼 '리볼버'는 웰메이드 사운드트랙과 함께 실관람객 입소문을 타고 주말 사이 실관람객 반응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도 개봉일보다 오르는 역주행을 기록해 '헤어질 결심'을 잇는 입소문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한편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