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KFA) 기술위원장과 미래전략기획단장을 지낸 이용수 세종대학교 교수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를 위한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가이드북은 '축구선수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264쪽)',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238쪽)', '축구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218쪽)', '축구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242쪽)' 등 총 4종(도서출판 나무와 숲)으로 구성됐다. 이 교수는 한국 축구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활동해왔다. 가이드북을 통해선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이론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에선 선수의 성장과 연령별 발달 단계에 따라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원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은 훈련 계획과 설계를 할 때 전술을 중심에 둔다는 점에서 완전히 다른 접근 방법을 제안한다.
'수비 전술 및 트레이닝'에서도 기본 자세부터 커버플레이, 전통적 대인 방어 및 지역 방어, 경기 상황에 따른 팀의 수비 원칙과 전술적 움직임, 카운터 프레싱까지 트레이닝 방법을 그림과 함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은 포지션별로 요구되는 기술, 체력적 요인을 정리하는 동시에 어떻게 트레이닝할지를 다룬다.
이 교수는 "기초 체력 훈련인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전술적 주기화 트레이닝, 수비 전술과 트레이닝, 그리고 포지션별 전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유·청소년 축구선수 지도에 필요한 내용들을 그림을 곁들여 자세히 설명해 지도자들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