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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 '키든타임 2'서 11cm 성장한 저신장 아이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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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이 1년여 만에 새롭게 돌아온 TV 조선 '키든타임 2'에서 저신장으로 진단받아 치료받았던 사례자의 근황을 공개하며 진단 및 검사,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다.

8월 10일 첫 방송된 '키든타임 2'의 첫 사연으로 지난 화제였던 초등학생 키로 고민이었던 고등학생 이남규 군(18)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고등학생임에도 키가 134cm에 불과한 모습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약 11cm 키가 자라며 폭풍 성장하고 최근 사춘기가 시작되며 변성기가 오고 외모도 더 남자다워진 근황이 공개됐다.

이남규 군은 키 성장으로 자신감도 상승해 한층 밝은 모습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수업 중엔 바른 자세로 앉아 집중하고 교우관계도 더 좋아졌다. 귀가 후에는 척추측만증 교정을 위한 스트레칭, 아령 등을 활용한 꾸준한 운동,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는 모습 등 키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체 계측, 영상 검사, 채혈 및 호르몬 검사, 내분비·비뇨기과 검사 등 다양한 성장 검사를 통해 이남규 군의 현재 상태를 점검했다.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비뇨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의 진단 결과, 성장기가 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금처럼만 잘 관리하고 성장호르몬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키가 더 자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남규 군의 뼈 나이가 또래 친구들보다 어리고 성장판도 닫히지 않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현재 2차 성징으로 사춘기를 겪고 있어 성장 폭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은 "이남규 군의 키는 또래에 비하면 여전히 작은 편이지만, 1년여 동안 키가 꾸준히 자랐고 뼈나이가 아직 어려 성장호르몬 치료와 함께 솔루션을 열심히 수행하면 늦게까지 자랄 기회가 충분히 있다"며 "자녀가 저신장으로 의심되면 빠르게 검사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주 토요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키든타임2'는 노소(老少)의 숨은 키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키 성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솔루션을 예능식으로 유쾌하게 제공하는 메디컬 휴먼 토크멘터리다. 개그맨 정준하, 아나운서 정다은, 인천힘찬종합병원 바른성장클리닉 박혜영 이사장, 부평힘찬병원 김유근 병원장이 매주 사례자의 사연과 일상생활을 토대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어르신의 관절 건강을 지키는 특급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