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암라바트의 맨유 합류가 무산될 가능성에 놓였다. 조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암라바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새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카세미루와의 결별을 꾀하고 있다. 스콧 맥토미니도 풀럼 이적설이 돈다. 맨유는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우가르테의 이적료가 매우 비싸다는 생각이다. 우가르테의 몸값은 5000만 유로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그 사이 암라바트는 잃을 위기에 놓였다.
팀토크는 '암바라트는 2023~2024시즌 맨유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완전 영입 가능성이 열려있다. 암라바트는 맨유를 선호한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이 암라바트 계약을 열망하고 있다'고 했다.
맨유는 10일 맨시티와 커뮤니티실드 대결을 벌인다. 텐 하흐 감독은 커뮤니티실드를 앞두고 현재 이적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뉴스가 나오면 말슴 드리겠다. 시장은 여전히 조용하다. 우리는 두 번의 거래를 했다.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선수단과 좋은 위치에 있다. 인내심을 갖고 적절한 때에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조슈아 지르크제이, 레니 요로를 품에 안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