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28세 연하의 아프리카TV BJ 과즙세연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8일 온라인 상에서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 방시혁이 과즙세연 자매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서 베벌리 힐스에서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방시혁 측은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하이브 측은 "지인 모임에서 과즙세연의 언니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해줬다. 이후 두분(과즙세연 자매)이 함께 LA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기업 회장과 인터넷 BJ의 만남이었던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방시혁과의 스캔들 이후 BJ 과즙세연의 채널 댓글창에는 악플이 쏟아졌고, 결국 BJ 과즙세연은 댓글창을 폐쇄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했던 방시혁과 과즙세연의 목격담이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8일 오후 5시 22분부터 '오늘자 미국에서 여자 BJ랑 같이 있는 사진 뜬 방시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시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방시혁에 대한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게시 중단을 요청했고, 커뮤니티 측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4조의2(정보의 삭제요청 등)의 법령을 준수하기 위해 게시중단 조치를 했다고 알렸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