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고준희가 복귀작이었던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첫 공연후 하루 만에 불참했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은 8일 "하퍼 역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이 변경 되었다"며 고준희 대신 정혜인이 무대에 오른다고 공지했다.
지난 6일 막을 올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의 5년 만 복귀작. 고준희는 지난 7일 첫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첫 공연 후 하루 만인 8일 고준희는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버닝썬 루머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고준희였기에 이번 공연 불참은 아쉬움을 더한다. 팬들은 고준희의 쾌차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고준희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무대 공포증이 있긴 한데 이것 때문에 위염과 장염이 온 거 같다. 2~3일에 한 번씩 링거를 맞아서 2~3주 만에 10kg이 빠졌다"고 토로한 바 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엔젤스 인 아메리카' 측 글 전문
하퍼 役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되었습니다.
8월 8일(목) 19:30 공연. 하퍼 役 ㅣ 고준희 → 정혜인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