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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정우성 이어 "김기리와 사귀었다"…♥문지인 깜짝 ('지인의 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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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지인의 지인'에 송은이가 출연해 노후 계획을 최초로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7일 공개된 유튜브 '지인의 지인'에서는 문지인과 김기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절친인 송은이가 출연해 캠핑 노하우와 꿀팁을 전수해서 눈길을 끌었다.

'지인의 지인'에는 차박 게스트로 송은이가 출연했다. 평소 혼캠을 즐기고, 캠핑장에서 장박할 정도로 캠핑에 진심인 송은이는 예쁜 캠핑장으로 문지인과 김기리 커플을 초대해 캠핑의 진수를 보여줬다. 평소 문지인의 차박 콘텐츠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던 송은이는 "지난번에 한선화 씨 나온 편을 봤는데 너무 더워 보여서 집에 있던 천막부터 챙겼다"며 만반의 준비를 해왔음을 밝혔다.

이어 "'지인의 지인' 차박은 허술함이 매력인 건 알지만, 필요한 게 많아 보인다"며 두 사람을 위해 직접 산 캠핑용 컵, 테이블, 의자, 캠핑 박스 등을 아낌없이 선물하며 '송산타'의 면모를 뽐냈다.

캠핑 고수 송은이의 주도하에 모든 세팅을 마친 후 본격적인 캠핑을 시작한 세 사람은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먹방'으로 구독자들의 눈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바삭 토스트 + 달콤 주스로 환상의 먹조합을 선보이는가 하면, 남다른 고기 먹방으로 구독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게 "선배님이랑 개그맨 돼서 만난 거지?"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그 전에 사귀었어. 같은 동네에서 사귀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송은이는 "나 10살 때 너 몇 살 때지?"라고 물었고 김기리는 "선배님 73년생 아니냐. 그럼 나 정자에 있을 때"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에 송은이도 "아빠 쪽에 있을 때"라며 웃었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도 정우성과 사귀었다는 폭탄 발언을 한 바 있다. 정우성의 외모가 부럽다는 유승호에게 송은이는 "(정우성이) 엄마랑 잠깐 사귀었다. 진짜다. 진짜로 사귀었다"며 "예전에 잠깐 촬영하러 우리 사무실에 오셨다. 그때 (정우성이) 밥을 사주셨다. 반찬을 놔주면서 '이거 먹으면 우리 사귀는 겁니다' 했는데 '그러시죠'라더라"라고 '내 머릿속에 지우개' 명대사를 패러디 했다고 밝혔다.

속았다는 걸 알고 유승호는 뒤늦게 안심했고 송은이는 "너 순간 약간 놀랐냐"고 흐뭇해했다. 유승호는 "카메라 끄려고 했다. 카메라 꺼야 되나 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네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 네가 잠시라도 진짜라고 생각을 했다는 거 아니냐"고 뿌듯해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