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선수들도 놀란 민지의 독수리 슛!" 그룹 뉴진스 민지가 바이에른 뮌헨 공식 계정에 박제됐다.
8일 바이에른 뮌헨 공식 SNS에는 "선수들도 논란 민지의 독수리 슛"이라는 글과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민지가 있는 힘껏 공을 차는 모습이 담겼다. 민지가 공을 뻥 날리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박수를 치거나 입을 벌리며 깜짝 놀랐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미에른 뮌헨과 토트넘 훗스퍼 경기 시축 장면인데, 당시에도 민지의 슛은 큰 화제를 모았다. 다른 뉴진스 멤버들에 비해 시원시원한 발차기를 보여준 것. 바이에른 뮌헨 구단 측도 이를 인상깊게 보고 공식 SNS에 민지의 모습을 남겨 더더욱 눈길을 끌었다.
민지는 시축 후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시축이라는 건 두 번 다시 못할 것 같다. 저희 다 너무 긴장돼서 엄청 진짜 난리였다"라며 당시 긴장 가득했던 시축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은 "바이에르 뮌헨 선수들이 인정한 인재", "바이에른 뮌지", "뉴진스리가" 등 재치 넘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민지가 속한 뉴진스는 지난 6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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