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박규리가 안와골절 부상 후 스페셜 DJ로 약 한 달만에 복귀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에는 박규리가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박규리는 "스페셜 DJ 규리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하게 됐다. DJ 자리에 너무 오랜만에 앉아봐서 긴장이 됐다. 기분 좋은 설렘으로 왔다"라고 인사했다. 또 "규리 여신 다행이에요. 건강하자고요"라는 청취자의 응원에 "응원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1년 넘게 '영스트리트' DJ를 맡았던 가수 권은비가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면서 박규리, 소녀시대 효연 등이 스페셜 DJ로 나서게 됐다.
한편 박규리는 지난달 광대 골절, 안와 골절 부상으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 카라 완전체 활동에 함께하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박규리 배우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부상 위치를 고려하여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 7월 한 달간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이후 난데없는 성형설 등 억측이 나오자 박규리 측은 "사고 원인은 '개인 일정 중 낙상 사고'였지만 팬 여러분과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칠까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 루머가 퍼지고 있음을 제보와 문의로 확인했다"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