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튜버 침착맨이 '금연 공약'을 지키고 있는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4회에서는 '뉴미디어 황제' 침착맨·곽튜브·김풍이 MC 전현무와 김지석의 아지트를 찾았다.
이날 침착맨은 '금연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22년 새해 침착맨은 유튜브서 '금연'을 약속했다. 그는 "제가 담배 피우는 사진을 찍어서 제출하시면 1,000만 원을 지급하도록 하겠다. 지인 제보도 가능하다"며 "기간을 정하면 버틴 후 흡연하면 되니까, 기간은 평생으로 하도록 하겠다"고 파격 선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침착맨은 "다시 피우면 1,000만 원 현상금을 걸겠다고 했다"면서 "한 번 피우면 과감해지기 때문에 한 번도 안폈다. 돈 아까워서 안 폈다"고 했다. 이어 "금연에 실제 효과가 있다. 생면부지 사람 1,000만 원 주기 싫어서 금연하지 2년 반 정도 됐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금연하고 싶으면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을 걸면 효과가 있다"고 당부했고, 전현무는 "역시 아이디어가 파격적이다"라며 유튜브의 황제임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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