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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첫 메달' 박하준, 올림픽 마감…50m 소총 3자세 결선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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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의 첫 메달리스트였던 박하준(24·KT)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박하준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사격 50m 소총3자세 본선에 출전, 572점을 쐈다. 전체 44위로 결선행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 박하준은 총 3종목에 출전했다. 주종목인 공기소총 10m 남자 개인전에선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금지현(경기도청)과 함께 나선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따내며 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물했다.

50m 소총 3자세는 출전 자격을 충족한 덕분에 경험 삼아 이번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쉽게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하준은 오는 8월 3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