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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시장, 유전자 분석 기술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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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국대' '어시스트핏' 그리고 '제노플랜'이 함께 손을 잡았다. 단순한 체력관리를 넘어 IT기술, 바이오 기술과 접목해 종합적인 국민건강관리 산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피트니스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어시스트핏과 함께 삼성화재 고객들에게 그래비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가대표 ESG기업 국대는 광범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차원 높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제노플랜과 손잡았다. 국대, 어시스트핏, 제노플랜 3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했다.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제노플랜이 보유한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암, 성인병 등 개개인의 체질에 따른 질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국대와 어시스트핏은 광범하게 구축된 피트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전문적인 피트니스와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은 물론 식단까지 맞춤형으로 설계해 제공할 수 있다.

김원석 국대 회장은 "고객들에게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