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채종협이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 '강후영' 역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후영앓이'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우연일까?'는 네이버 웹툰 '우연일까?'를 원작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로, 강후영과 그의 첫사랑 이홍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채종협은 극중에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채종협이 매력적으로 그리는 강후영은 까칠한 성격과 다정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다. 강후영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채종협의 연기는 평범한 무표정에서 이홍주 앞에서만 보이는 웃음까지, 그의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각 장면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더욱이 채종협의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는 강후영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감정이 풍부한 대사에서 깊은 울림을 전달하며 강후영의 내면을 더욱 풍부하게 그려내기도. 특유의 눈빛과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드라마의 감동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와 함께 채종협의 연기력은 강후영이라는 캐릭터를 단순한 드라마 속 인물이 아닌, 시청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듯한 현실감 있는 존재로 만들어주고 있다. 앞으로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으며, 강후영 캐릭터를 통해 펼쳐질 더 많은 '설렘 모먼트'들이 기다려진다.
한편 tvN '우연일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