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가 시즌1의 성공에 힘입어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들린 연애'는 지난 6월 18일 첫 방송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며 급격히 인기를 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독특한 포맷과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점술가들의 참여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49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한 해외 OTT 서비스 Viu 인도네시아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고, 랭키파이가 조사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순위에서 '나는 솔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프로그램의 성공 요인 중 하나는 점술가들을 전면에 내세운 파격적인 시도. 시청자들에게 샤머니즘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점술가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점술가들이 자신의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시청자들에게 큰 흥미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재원 CP와 이은솔 PD는 기존 연애 예능과 다른 다큐멘터리 스타일을 '신들린 연애'에 접목시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이와 함께 출연자와 관련한 어떠한 논란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도 시즌 2 제작 기반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한몫했다.
덧붙여 시즌 2 방송 시기 및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지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작 결정이 내려진 만큼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돌아오겠다는 각오도 전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