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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 엄정화, 3달째 無소속에 직접 소통 "팬카페에 직접 답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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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석달 째 무소속으로 활동 중인 가운데, 답답해 할 팬들을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30일 엄정화는 "사랑하는 나의 팬 여러분! 제가 아직 회사를 정하지 못하고 있어서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에 대한 답을 못드려 미안해요"라며 사과를 했다.

이어 그는 "일단 링크 남길게요. !! 궁금한 거는 여기로!"라며 팬카페 주소를 남기며 팬들과 직접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엄정화는 올해 4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당시 소속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면서 5년 간의 동행을 종료했다.

이후 엄정화는 소속사를 정하지 못한 채 'FA대어'로 남아 있다. 그런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를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구독자 19만 명으로 성장했다.

또한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2'로 돌아온다.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를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로, 국내 개봉 당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12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선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오케이 마담2' 제작사 측은 "엄정화가 시즌2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인 게 맞다"면서도 "현재 기획 중인 단계로, 빠르면 이달 내로 캐스팅을 확정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과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등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