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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내 첫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 '가나아트파크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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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7월 31일 '가나아트파크점'을 연다.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이다.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지상 1, 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는 187석이며(1층 56석, 2층 89석, 테라스 42석) 1층 특별 공간에는 '프린트 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시로 최근 스타벅스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MD를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매장 내 고객 공간에는 스타벅스만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NFT artwork, 김태중 작가의 digital painting,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2층은 노후화된 별장 건물의 '다락'을 예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화시켜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인 가나아트파크점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다양한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가나아트파크점이 젊은 아티스트들의 창작 놀이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의 스페셜 스토어는 특별한 장소에 스타벅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매장으로 현재 전국8개점이 운영 중이며, 가나아트파크점은 9번째 스타벅스 스페셜 스토어로 운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