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시티의 '막강 전력'이 흔들리고 있다. 연달아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번엔 훌리안 알바레즈(맨시티)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두 팀이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알바레즈는 지난 2022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 합류 직후 리버 플라테로 임대 이적해 경기를 치렀다. 그는 2022~2023시즌부터 맨시티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했다. 그는 2022~2023시즌 리그 31경기에서 9골, 2023~2024시즌엔 EPL 36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시티는 알바레즈 영입을 위해 14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의 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도우며 트레블 순간을 함께했다. 하지만 그는 엘링 홀란의 존재 탓에 맨시티의 제1 옵션이 된 적이 거의 없다. 다만, 맨시티 밖에서는 더 많이 뛰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2024년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을 맛봤다'고 했다.
알바레즈는 맨시티와 2028년 여름까지 계약한 상태다. 스포츠바이블은 '알바레즈를 데려가기 위해선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팀토크의 보도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알바레즈 영입을 원한다. 그는 첼시, 아스널의 관심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최근 몇 년 동안 연달아 맨시티의 선수를 영입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3000만 파운드, 가브리엘 제수스는 4500만 파운드를 들였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