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올림픽 중계에 첫 도전한 김대호의 목소리가 통했다.
'예능 대세' 김대호 아나운서가 생애 첫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캐스터로 성공적 데뷔식을 치렀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7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대한민국 서승재-채유정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각각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과 여자 단식 중계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0%와 3.5%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캐스터로 낙점되며 올림픽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된 서승재-채윤정이 출전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과 김가은이 출전한 여자 단식 예선 중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배드민턴의 레전드로 꼽히는 방수현 해설위원과 환상적인 케미와 박진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생애 첫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캐스터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대호 캐스터'는 매 경기 뜨거운 중계를 선사하며 앞으로 남은 배드민턴 경기에서도 깊이 있고 친절한 해설을 통해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에서 '캐스터'로서 경쟁력을 계속 입증할 예정이다.
한편, MBC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예능 대세' 김대호의 최강 조합을 앞세워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파리올림픽' 시청 경쟁력 상승효과에 힘입어 각종 '파리올림픽' 경기 결과 종합과 파리 현지 소식을 톱으로 다룬 어제 27일 MBC '뉴스데스크'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 6.3%, 2049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